디즈니플러스에서 무빙이 대박이 났습니다. 강풀 작가님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 진행방식이 통한것이죠. 하지만 아쉽게 20화를 마무리로 종영되며 시즌2를 기대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무빙 시즌2는 어떤 내용일지 강풀 원작 웹툰 세계관을 통해 예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무빙 시즌2 예상
강풀 원작 웹툰을 보셨던분이 아니라면 무빙이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처음 강풀 웹툰 세계관을 접하셨을겁니다. 강풀작가는 크게 호러액션 작품과 순정만화로 나뉘어집니다.
순정만화 시리즈에서는 바보라는 작품이 영화화가 되었고, 마녀라는 작품은 곧 드라마로 나오게됩니다. 무빙의 경우에는 호러 액션 시리즈 중 1개입니다.
호러 액션 시리즈에는 8개의 작품이 있으며 익숙하신 작품에는 이웃사람이 있습니다. 영화로 실사화 되었으며 김성균과 마동석이 나오고 하나 둘 셋 넷 다섯 육학년이냐? 라는 명대사를 남긴 영화이죠.
그럼 호러 액션 시리즈의 다른 작품들을 보며 무빙 시즌2를 예상해보겠습니다.
호러 액션 시리즈
총8개의 작품이 있는 이 시리즈는 아직 1개의 작품을 제외 7개는 모두 연재되었습니다. 작품명은 아래와 같습니다.
- 아파트
- 타이밍
- 이웃사람
- 어게인
- 조명가게
- 무빙
- 브릿지
- 히든 (미연재)
이 작품들의 세계관은 모두 동일합니다. 하지만 시리즈로 보면 좀 더 세분화해서 나눌 수 있습니다.
아파트 – 타이밍 – 어게인 이렇게 순서로 묶을 수 있으며 타이밍이 메인작품입니다. 조명가게와 이웃사람은 스핀오프격의 작품으로 크게 등장인물이 겹치진 않습니다.
이후 시리즈가 무빙 – 브릿지 – 히든 입니다. 여기서 브릿지부터는 타이밍 등장인물들과 크로스오버되며 같이 등장하게됩니다.
타이밍의 경우 시간능력자들의 이야기이며, 무빙은 액션위주의 능력자의 이야기이고, 브릿지는 이 두 시리즈가 만나는 작품인것이죠.
그래서 흔히 무빙 시즌2는 브릿지이다 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브릿지를무빙이후에 바로 진행하기에는 새로운 인물들과 서사가 다소 생소할 수 있습니다. 마치 아이언맨을 보고 바로 어벤저스 인피니티워를 보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보통 타이밍을 시즌2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입니다. 어게인도 꽤 중요하지만 히든 이전에 스핀오프로 나와도 충분한 작품입니다.
타이밍
무빙 시즌2로 유력한 타이밍이라는 작품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타이밍의 주인공은 김영탁입니다. 무빙 드라마 16화에서 담임선생님 최일환이 학생들의 초능력을 테스트하는 장면에서 손가락을 튕기며 시간을 멈추는 학생이 김영탁입니다. 물론 무빙 원작에도 있는 내용이기도 하지만 굳이 넣지 않아도 극 흐름에 문제가 없는데도 넣은 것을 보면 타이밍이 제대로 실사화가 될거라는 기대감을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장면이였습니다.
무빙에서는 괴력, 회복능력, 비행능력, 오감능력 등 전투와 관련된 초능력이라면 타이밍은 시간과 관련된 초능력자들이 나오게됩니다. 시간을 멈추거나 되돌리거나 미래를 보는 등의 능력이 등장하죠.
이 능력들을 이용해서 큰 1개의 사건을 풀어가는 내용입니다.
무빙과 마찬가지로 등장하는 많은 캐릭터들의 서사를 모두 풀어내며 깊은 여운과 몰입감을 주는 작품입니다. 꼭 카카오웹툰을 통해서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타이밍이 끝나고 해당 등장인물들이 어게인에서 새로운 인물들과 엮이는 이야기가 어게인이며 결국 초능력자와 국정원과의 관계에 의해서 브릿지라는 작품에서 두 작품의 등장인물이 만나게됩니다.
아마 강한 이야기 위주로 간다면 무빙 – 타이밍 – 브릿지 순서로 시즌2, 시즌3를 가게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게인이 꼭 중간에 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시즌은 히든일텐데 강풀작가님의 인터뷰에 따르면 꼭 히든이 웹툰연재가 아니라 드라마로 먼저 나오는것도 괜찮다고 하셨으니 이 인기를 힘입어 빠르게 제작이 들어가면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강풀 원작 웹툰 세계관을 토대로 무빙 시즌2에 대해서 예상해봤습니다.